"가장 위험한 감옥 엘살바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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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세계 최대 감옥 다큐멘터리 요약
세계에서 가장 엄격하고 거대한 감옥, SEOT
엘살바도르는 **약 40,000명의 수용이 가능한 세계 최대 규모의 감옥(SEOT, Terrorism Confinement Center)**을 건설했다. 이곳에는 MS-13과 Barrio 18과 같은 악명 높은 갱단원들이 수감되어 있으며, 이들은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이다.
왜 이런 거대한 감옥이 필요했는가?
엘살바도르는 한때 갱단의 지배를 받던 나라였으며,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이 2022년 3월부터 강력한 범죄 단속을 시행하면서 16개월 동안 약 70,000명이 체포되었다. 이는 전체 성인 인구의 약 2%에 해당하며, 이러한 대규모 검거 작전으로 인해 거대한 감옥이 필요하게 되었다.
SEOT 감옥의 구조와 보안
- 410에이커 규모에 8개의 독립적인 구역으로 구성
- 이중 장벽(3m + 9m 철조망 벽)과 15,000V 전기 펜스
- 19개의 감시탑과 600명 이상의 군인 배치
- 통신 신호 차단(반경 2km 내 모든 전파 차단)
SEOT는 탈출 자체가 불가능한 감옥으로 설계되었으며, 외부와의 접촉도 철저히 차단된다.
👛감옥 내부의 생활
- 80~150명이 한 방을 공유, 개인 공간은 0.5m²에 불과
- 창문 없음, 자연광 차단, 환기시설 없음
- 침대 없이 철제 침대 프레임과 얇은 천 하나 제공
- 화장실과 샤워 시설이 한 공간에 위치
- 수감자들은 하루 23시간 55분을 감금, 1주일에 1시간만 운동 가능
- 갱단 구분 없이 한 방에 수감, 강제 공존을 유도
- 머리카락 및 수염 금지, 2주마다 삭발
이곳의 환경은 탈출의 희망을 완전히 박탈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수감자들은 철저히 통제된다.
수감자의 인터뷰: 사이코(Psycho)
- 34년간 범죄 조직 활동, 25년간 고위 갱단 리더
- 11살 때부터 범죄 시작, 보호자가 없는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범죄 세계로 유입됨
- "50명 이상을 죽였다"고 자백, "처음 갱단 가입할 때 가족 중 한 명을 죽여야 했다"고 언급
- "나는 신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다"며 후회
격리 감방 (Isolation Cell)
- 규율을 어긴 수감자는 최대 15일간 감금
- 빛과 공기 공급이 거의 없는 밀폐된 공간
- 단순한 콘크리트 침대와 최소한의 식량 제공
- 강한 정신적 고통 유발 → 갱단 조직 와해 목적
강력한 정책의 결과
- 2023년 엘살바도르의 범죄율은 역사상 최저(2.4명/10만명) 기록
- 한때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나라 → 현재 중남미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 중 하나
- 그러나 무고한 시민도 체포되어 연락이 두절되는 인권 문제 발생
엘살바도르의 미래는?
엘살바도르 정부의 정책이 영구적인 해결책인지, 단기적인 강압적 조치인지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갱단을 강제로 통제하는 방식이 사회 안정의 해법이 될 수 있는가? 이에 대한 답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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